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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길 따라, 산골 걸으며 창업 스토리와 기업가정신 진로체험
2024. 진로체험을 통한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흔귀)은 9월 26일(목) 에코맘산골이유식과 해뜰 목장 등하동 일대에서 관내 진로전담교사 및 진로교육지원센터 직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진로체험을 통한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을 생산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청년기업 ‘산골이유식(악양면 소재)’을 방문해 지역 연계 청년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옥종면 소재 목장에서 유제품을 활용한 치즈, 피자 만들기 등 직업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A와 B 두 팀으로 나누어 교차 진행되었다. 또한, 청량한 가을날씨에다가 하동녹차티카페에서 문화체험까지 곁들여 그 지역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진로전담교사들은 아주 만족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가했던 진로전담교사들은 “오늘 직업체험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안내를 하면서도 창업에 대해 잘 몰랐던 진로교사로서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든가 “산골 농부들과 함께 땅을 지켜나가는 향토기업이, 소멸해 가는 농촌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연장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내가 받은 이 울림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돌려주어야할 지 숙제를 안고 오는 보람찬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진로전담교사 경남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00 교사는 “기업가정신과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진로교사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황흔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 기반 창업 스토리를 활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업가정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진로교육이 확산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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